30일 오전 원주시청서 유치전략 논의
정부가 추진중에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에 대해 강원도가 원주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30일 원주시청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기열 원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채택 및 대책회의를 통한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추진상황 점검 및 전략회의차 원주를 방문한 김진선 도지사는 “육성 10년 만에 전국 최고의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구축한 원주의료단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전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또 원주테크노밸리 앞에서 최재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과 임용식 강원도 산업경제위원장 등 지역인사가 모여 결의대회를 갖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유치를 통해 도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유치활동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37년까지 총 투자규모 5조6,0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99만㎡에 혁신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응용·개발 연구중심 단지로 조성되며 85조원의 생산 증가와 3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는 경남 양산시, 대구·경북(수성 의료지구), 인천(송도 국제신도시), 광주·전남, 대전(대덕 특구), 강원(원주시), 충북(오송단지), 제주도, 경기(광교) 등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정부가 올 상반기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선정할 것에 대비해 전략회의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원주 의료기기단지가 전국 경쟁 자치단체와의 비교 우위성과 차별성을 적극 알리는데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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