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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축제·여행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화려한 개막

황지연못 문화광장 3천여명 구름인파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26일 오후 태백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황지연못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문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염동열 국회의원, 필리핀 바기오시 바왕시 등 국내외 축하사절단, 문관호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시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

 

본행사에 앞서 신유식 색소폰 퍼포먼스의 식전공연과 자막으로 내빈소개가 끝나면 국내외 교류도시 및 내외빈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 행사를 위해 태백시는 황지연못 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농협주차장과 황지연못 특설무대에 의자와 나무평상,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화면을 통해 축하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황지연못 공원 일대에 운집할 수 있었다.

 

문관호 축제위원장의 축제 개막 선언과 함께 수계도시 영상 상영과 한강과 낙동강 수계도시를 방문하며 홍보한 태백시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졌다.

 

내빈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채수한 두 발원수의 합수 세리머니가 진행돼 축제 개막의 클라이막스를 알리게 됐다.

 

특히 미스트롯 4인방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의 축하공연으로 이날 태백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화관무’ LED 퍼포먼스가 주제공연으로 펼쳐졌다.

 

한편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27일 오후 태백역에서부터 황지로를 거쳐 중앙로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별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얼 水절水 물놀이난장이 중앙로에서 펼쳐지며 여름축제의 화려한 무대가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축제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