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 시민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에 나선다.
시는 최근 남진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 19 임시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팀 4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백신 예방 접종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공공부문 외에 민간 협력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지역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위해 태백병원 의사 2명을 태백시보건소로 파견하기로 했으며, 관내 13개 의료기관이 일반인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참여하기로 동의했다.
먼저 1분기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요양병원 시설입원자 및 종사자 등이 태백시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며, 2분기에는 65세 이상 국민, 3분기에는 모든 국민이 접종 대상이 된다.
2021년 1월28일 발표된 코로나19 접종계획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얀센, 등 백신 5,600만명 분이다.
아직까지 시군구로 배부되는 백신의 종류와 배부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태백시는 백신 접종에 필요한 사전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모더나·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냉동 유통·보관이 필요한 만큼 백신 보관용 냉동고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
시는 접근성이 양호하고, 수용 인원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용이한 문화예술회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했으며, 원거리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는 이상 반응 등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충분한 의료인력을 갖추고 비상시를 대비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백신이 도착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확한 백신의 종류, 접종 시기는 추후 정부가 시달한다. 정부의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시는 시민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 안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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