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정선군(군수 최승준), 대한불교조계종 정암사(淨巖寺, 주지스님 천웅)는 12일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정선 야생화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정선군, 정암사간 강원형뉴딜(그린뉴딜)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천웅 정암사 주지 스님이 참석했다.
협약 대상사업은 고원 야생화 식물원 조성사업(강원도 농업기술원 시행), 야생화 조성지 광차 체험코스 조성사업(정선군 시행) 등 2건으로 지난해부터 강원형뉴딜(폐광지역 그린뉴딜)과 폐광지역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원 야생화 식물원 조성 사업은,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일원에 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한지역 야생화 사업의 주근거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야생화 사업 운영지원센터, 온실, 식물원, 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고산지 야생화를 기반으로 치유‧체험 및 건강증진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며, 강원도 농업기술원 시행으로 오는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야생화 조성지 광차 체험코스 조성 사업은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일원에 18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폐운탄길을 활용한 광차(鑛車) 체험 노선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한역(고한19리)부터 삼탄아트마인(고한15리)까지 체험코스 총 3.6km로 육교와 승‧하차장, 목재데크길, 매표소 등이 조성되며, 정선군이 시행하며 2022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4월부터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고한지역 야생화 사업 행‧재정적 지원, 고원 식물원 조성사업(야생화 사업 운영지원센터)을 직접 시행하고 정선군은 야생화 조성지 광차 체험코스 조성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식물원 조성 사업 등 야생화 관련 기반조성 지원을 한다.
정암사는 야생화 마을 광차 체험코스 조성 사업을 위한 사업부지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그밖에 관광‧휴양사업과 프로그램 개발 등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하여 공공이익 실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정선 고한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스스로 야생화 사업을 통해 마을을 키워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구공탄시장, 18번가, 삼탄아트마인, 정암사, 만항재 정상, 만항마을을 연계하여 야생화 특구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주민 정원사 육성 등 야생화 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일자리와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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