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아카시아 꽃이 상장동 기쁜소식 태백교회앞 철로변에서 발견돼 소도동 호텔 앞 성황당 근처에서 2016년발견된 아카시아 꽃과 함께 볼거리가 되고 있다.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피어난다는 붉은 아카시아(아까시나무)는 태백에서는 지난 2016년 유채꽃 축제장 근처 성황당 아래에서 만개해 관광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번에 상장동에서 발견된 붉은색 아카시아는 많은 수는 아니지만 교회가기전 철로변 담장에서 발견돼 구별이 쉽다. 하지만 수량이 적어 몇 그루 자라지 않아 아쉬움을 전한다. 지자체의 관심과 함께 사회단체의 보급 및 홍보활용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곡소도동 주민센터 건너 유채꽃밭으로 들어가기전 성황당 아래에서 자생하고 있는 붉은 아카시아 꽃은 현재 호텔 소유의 캠핑장으로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으나 캠핑족에게는 볼거리가 된다. 하지만 최근 촬영한 것으로 봐서는 자생여부를 알 수 없을 만큼 꽃을 볼 수 없다. 공사중 베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붉은 색 아카시아는 일반 흰색의 아카시아꽃과 같이 5~6월에 피어 꽃이 피지 않는 계절에는 구분이 어렵다
아카시아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학명은 Robinia pseudoacacia L.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높이가 25m에 달하고 탁엽이 변한 가시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희며 향기가 강하다. 밀원식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나 유럽에서 자라는 아카시아와의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학계에서는 아까시나무라고 부르고 있다.
붉은 아키시아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종으로 최근 청주의 야산에서 군락지가 발견된 적 있고 충남 금산, 꿀 생산량이 많아 전남지역에선 양봉용으로 보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 민통선 주변에 노란아카시아 백담사 주변 개인농장에는 핑크 아카시아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아카시아는 꽃과 잎의 생김새는 흔히 볼 수 있는 흰아카시아와 동일하며 꽃의 크기는 조금 큰편이나 흰아카시아와 달리 가시는 아주 작은 편이며 매우 드물게 나 있다. 꽃의 향기는 흰 아카시아 향과 비슷하며 개화시기도 4월말(남부)~5월말로 같다.
아카시아의 종류도 다양하다 처진아카시아 붉은아카시아 물아카시아 겹종아카시아 호주아키시아 여름아카시아(회화나무) 등 여러종이 전국 곳곳에 분포돼 있다.
한편 금산군은 국사봉 둘레길에 자생하고 있는 붉은 아카시아 꽃에 대해 홍보효과가 크다고 보고 특색있는 화목과 약초꽃을 심어 명품 임도 둘레길로 조성하는 등의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금산군 군북면과 제원면 등 2개면 5개리 중앙에 있는 국사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붉은 아카시아꽃은 '금산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두두리, 제원면 동곡리, 길곡리 신안사 등을 지나고 있다.
'문화·연예·영화·공연·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민속문화전례원 주관 황지연못에서 단오맞이 성년의식례 전통혼례 (0) | 2021.06.20 |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군민 위한 연극놀이 프로그램 진행 (0) | 2021.06.04 |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태백산 태산사에서 봉축법요식 봉행 (0) | 2021.05.23 |
태백시, 태백산 천제단(천왕단) 국비 1억1천만원 확보… 긴급 보수 실시 (0) | 2021.05.23 |
정선 아리랑박물관, 10월24일까지 기획특별전 (0) | 2021.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