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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정선읍 신월리 896-4 일원 올 하반기 착공

정선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수의 증가와 함께 치매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 치매 어르신들의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을 내년까지 건립한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로 1:1 맞춤형 상담 및 사례관리부터 상담까지 돌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관내에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

 

군에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해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및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주민설명회를 비롯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 75억 원을 투입해 정선읍 신월리 896-4 외 5필지 일원에 연면적 1,88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에는 치매전담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린넨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에 57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조성이 완료되면 치매 전문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인식훈련, 가족교육,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을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및 치매안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