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도로 및 지하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확산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25억3천만원(국비 15억2천만원)을 투입해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지역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군에서는 올해부터 신동읍, 화암면, 남면 지역에 대하여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 상수, 하수 시설물을 대상으로 측량 및 탐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위치정보와 속성정보를 전산화하여 전기, 통신, 가스 등 유관기관 데이터와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기간 중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MMS측량과 드론 측량을 융․복합한 3차원 실감 모형을 제작하여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디지털트윈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MMS측량은 다양한 센서들을 차량에 탑재하여 차량운행과 함께 도로 주변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치와 시각정보를 취득하는 것으로 현재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비금속 관로에 대한 GPR시범 탐사, 드론 측량을 통한 성과분석 등 다양한 공간정보 신기술과 접목하여 도시 발전에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신설․교체되는 도로 및 지하 시설물에 대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의무화하여 최신의 데이터를 축적하여 활용할 방침이다.
안명일 민원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도시기반 시설물의 관리체계 확립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 예방, 행정업무의 효율성 극대화, 도로 이중 굴착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성장 중인 공간정보 산업에 대하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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