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최정점에 와 있다. 식당과 소매업 상가 등 자영업 상인들은 울상이다. 2020년 부터 불어닥친 코로나 불황은 끝을 모르고 지난해를 넘어 올해도 계속된다.
맛집을 소개하면서 상차림이 부족하며 맛도 좋지 않다는 불만도 후기에 들려오기도 했으며 맛집과 거리가 멀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해를 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첫 맛집이면서 진짜 착한 맛집을 장성에서 찾았다.
장성동 다복한정식은 농협중앙회 장성지점 옆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기자가 간혹 들르는 곳이기는 하지만 직접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서 관심있게 직접 상차림을 본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연말을 맞아 점심식사를 하면서 태백시가 강력추천한 ‘착한가격업소’로 인증받은 곳 중 하나로 벽면 차림표 가격에 ‘한정식 6000원’이 눈에 들어왔다.
기자가 지인들과 식사한 것은 다복한정식(특)으로 1만2천원이었다. 다만 6천원 정식은 고기종류가 빠진다는 것. 그렇다고 해도 시내 6천원 한정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태백시가 ‘착한 가격업소’로 불리울 만 했다.
특 한정식을 받아보았다. 된장찌개는 물론이고 생선구이와 제육볶음, 두부부침 등 다양한 반찬들이 차려져 있었다. 태백시내 한정식 치고는 고급이다. 일반 한정식 가격도 일반 식당에서 7천원 정도 이상 가격을 받아야 할 상차림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맛도 좋다.
20여가지의 정갈한 반찬들이 공기밥 한 그릇을 더 가져오게 했고 필요한 반찬은 물과 커피와 함께 ‘셀프’라고 적혀 있었다. 식당 주인의 인심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
한정식 외에 갈비탕과 닭볶음탕(닭도리탕) 삼겹살 오삼불고기, 오징어불고기, 돼지김치 두루치기 등이 준비돼 있다. 계절음식으로 막국수와 만둣국도 맛볼 수 있다.
태백 장성에는 유명한 맛집이 많다. 그리고 맛 만큼이나 가격도 저렴하다.
인터넷 블로그에서도 칭찬 일색이다. 맛집들은 유명세 만큼이나 그 맛집의 인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진정 맛집이 아닐까.
예약문의: 033-581-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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