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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교과서 ‘최고야 태백’ 출간기념회, 나나당 북카페에서 열리다

태백지역 인문학 공동체인 인향만리(대표 김채영)는 지난 8일 오후4시 나나당북카페(황지도시재생 시범사업 공간)에서 지역교과서 ‘최고야 태백' 출간 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훈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태백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출간회로 진행됐다.

 

출간회는 이용훈 교육장의 축사로 시작, 지역교과서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공연과 함께 책수다(시연회)와 자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원종), 나르샤팀 자선공연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지역 아동복지 시설과 도서관에 교과서를 증정했다.

 

‘최고야 태백'에 실린 내용은 태백의 역사문화, 지리환경 등 11개 장으로 나눠 지역의 문화와 설화, 태백 출신 인물들, 아름다운 사람들, 학도병, 태백의 축제, 마을 탐방, 힐링 장소 등이 기록되어 있다.

 

교과서 비용은 순수 지역주민 148명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문화플랫폼 봄아 이종덕 대표가 집필위원을 맡고 인향만리 회원들이 편집했다.

 

책이 만들어지기 까지 지역 전문가들의 사진 및 자료제공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4명의 사학과 교수의 감수가 이뤄졌다.

 

인향만리는 태백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문학 공동체로 사회복지사, 시인, 간호사, 농부, 요리사 등 다양한 시민의 모임이다.

 

인향만리 단체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시시한 학교' 운영 및 도시재생사업 참여와 문화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