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위한 키오스크교육 테이블 설치

치매예방협회 이정숙 태백지부장 강의

태백시가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추진해 온 ‘태백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18년 11월 보건소내 개소 이후, 본격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에 들어간 가운데 2022년부터 본격 도입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터치 테이블이 보건소에 이어 이번에는 태백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상은)에도 설치돼 어르신들이 정서함양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노인복지센터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노인복지증진 공모사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생활도우미’ 키오스크 배움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선정받음에 따라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센터내 1층 교육장에서 이정숙 한국치매예방협회 태백시지부장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스마트터치 테이블 및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터치 테이블은 기존의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게임 프로그램 등을 테이블에 내장한 것으로 터치 기능이 있는 컴퓨터 책상이라고 보면 된다. 스마트터치 테이블은 사용자인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무인점포주문결제기) 배움을 통해 디지털 생활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실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내장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놀이와 키오스크 등 온라인승차권 예매와 음료구입 등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효과 및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도 있고 의료시설 및 장애인 시설과 경로당 및 복지관 등에서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태백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르신 위한 키오스크 교육은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실천해봄으로 자존감을 높여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돕는다”면서 “또한 고령층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며 평일오전에는 무료로 상시개방하여 체험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주소: 태백시 황지로 99.1층 태백노인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