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발주 공사의 하도급 수의계약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크리스마스 트리설치 사업도 외지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심창보 의원이 태백시의회를 통해 지적했다.
태백시의회 심창보 의원(사진)은 16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황지연못·장성·철암지역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공사를 지역업체가 아닌 외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심창보 의원은 태백시의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 예산(안) 심사중 태백시는 고터실 산업단지등 여러 건설 공사에서 하도 및 수의계약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또 다시 최근 2024년 11월21일 태백시 황지연못과 장성 철암 지역에 설치 한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공사를 지역 업체가 아닌 양구의 농공단지 업체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 공사는 금액이 5천452만8,000원으로 이에 문화관광과장은 태백시에 이 트리공사를 설계를 할수 있는 업체가 태백시에는 없어서 양구 업체에 계약 했다고 설명을 하였으나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심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태백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설계는 태백시 소재 ㈜태백이엔지에서 설계를, 제작 및 설치공사는 양구읍 농공단지의 ㈜성운과 계약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또한, 태백시에도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작 설치 업체가 있음에도 지역의 업체를 배제하고 외지 업체와 계약 한 것이다.
이에 심창보 태백시 의원은 ″이번 공사는 설계는 태백시 소재 업체와 하고 제작 설치만 외지 업체와 계약 한 것으로 분명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 했을 것”이라고 하면서, “지역 업체를 외면하는 태백시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태백시 의회에 밝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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