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화려한 개막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 ‘인파로 북적’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호)이 주최하는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29일 오후 7시에 태백문화광장에서 시민 관광객들과 함께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22년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그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중지 혹은 비대면으로 축소한 형태로 개최돼 오다가 3년 만에 다시 대면축제로 시민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개막식은 황지고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의 식전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송기호 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은 문화광장을 시민 관광객들의 함성 으로 가득했다. 또한 이상호 태백시장의 개회사와 고재창 태백시의회의장의 축사, 또한 참석한 태백지역인사 소개 및 이철규 국회의원과 김진태 도지사 들의 축전으로 축제는 열기속으로 가득했다.
이후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를 주제로 한 기획 퍼포먼스 ‘열려라 하늘문, 비상하라 태백’뮤지컬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상호 시장과 고재창 시의장, 송기호 축제위원장이 무대에 모여 합수제를 진행했다. 합수제는 한강과 낙동강, 동해로 흐르는 오십천이 시작되는 태백의 물이 모여 전국으로 힘차게 흘러나가는 주제를 담은 발원수 합수 세레머니가 이뤄졌으며 이와 아울러 무대는 분수쇼가 진행됐다.
이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스트롯 양지은과 인기가수 임창정의 축하무대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는 오후1시 중앙로에서 진행되는 수중난타, 물총싸움이 펼쳐지는 ‘얼~水절~水 물놀이 난장’ 프로그램으로 본격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며 오전10시에는 발원지축제 제례행사로 물의 소중함을 전통문화로 되살리는 태백문화원 주관의 낙동강발원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