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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문화원, 제20회 낙동강발원제 봉행, 시민안녕 경제회생 염원

하나리포터 2022. 7. 31. 22:04

시민의 안녕과 지역경제 회생,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염원하는 제20회 낙동강발원제가 30일 오전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번 제20회 낙동강발원제에는 초헌관에 이상호 태백시장, 아헌관에 최명식 태백문화원장, 종헌관에 이진수 태백시노인회장이, 집례자로 태백민속문화전례원 김종순 원장과 축관 이창영, 알자 안석호, 문화원 가족과 내빈, 관광객들이 함께 했다.

 

제20회 낙동강발원제는 태백민속예술단의 용궁맞이 사물공연을 시작으로 초헌관인 이상호 시장이 황지연못에서 청수를 떠서 제단에 올리는 채수례와 진찬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소지례 송신례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 제례행사가 마친 후 태백문화원은 참례원들에게 소지와 떡과 제례물을 나누는 음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태백 황지(黃池)에서 태백문화원 주관으로 해마다 봉행하는 낙동강 발원제는 낙동강 상·하류 유역민들의 상생과 화합 나아가 국태민안(國泰民安)·우순풍조(雨順風調)등을 기원하는 의례로 발원지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그 상징적 표상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