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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에서 해양·수상 레저캠프 운영

하나리포터 2022. 8. 9. 06:15

정선군은 다문화·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해양·수상 레저캠프를 운영한다.

 

2022 해양·수상 레저캠프는 8월 8일부터 8월13일까지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청소년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정선군은 강원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동서남북이 산으로 둘러싸여 해양레저스포츠와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그 발상을 전환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계층별, 지역별 차별 없이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하고 수상 안전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회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해양·수상 레저캠프는 2박3일씩 총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생존수영, 스노우쿨링, 레프팅, 자율 수영 등 수상레저 스포츠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철로위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제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 아리랑박물관 견학, 맛과 멋, 흥이 넘치는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널리 알려진 정선 5일장 투어 등 지역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아울러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이 서로 소통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해양·수상 레저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 등 정선만의 특색있는 관광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