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확보 행복정선 실현 지방소멸 대응 기반마련
국민고향 정선군이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등급인 B등급을 받아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확보해 군민이 행복한 정선 실현과 지방소멸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을 재원으로 지원되며, 기초단체는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에서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개년에 대한 투자계획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정선군은 올해 3월 지방소멸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선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자계획 수립 용역 추진, 전 군민 지방소멸대응 아이디어 공모, 읍·면 순회 군민의견 수렴, 정선군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 등 지방소멸위기와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정선군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의료·건강 케어를 비롯해 청년마을 조성 및 정선형 청년·일자리 케어, 꿈을 만들어가는 차별 없는 교육 케어 등 3개분야에 6개 사업을 발굴·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세부사업은 폐광지역 응급의료 기반구축 및 시설개선, 마을일꾼 정선청년학교 및 청년하우스 조성, 꿈 만드는 정선 인재발전소 구축 및 인재양성, 청년 및 중장년 공공주택 조성, 공영버스 인프라구축 및 스마트 승강장 확충, 힐링 하우스 조성 및 마음치유 웰니스 관광 확대 등이다.
정선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의료·건강·일자리·교육·주거·복지·교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방소멸문제는 눈앞에 닥친 현실적 위기상황인 만큼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 투자를 통해 살고 싶고, 사는게 즐거운 정선 재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