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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이상호 시장, 부회장에 선출… 2년간 수행

하나리포터 2022. 8. 22. 08:11

민선8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가 19일 양양군 설해원 연회장에서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례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회장에 김진하 양양군수가, 부회장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민선 체제 출범 후 태백시장이 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상호 시장이 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이상호 시장은 “부회장의 위치에서 신임회장인 김진하 양양군수와 함께 시군의 현안 해결을 위하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적극 건의하는 등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각 시·군이 제출한 14개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원도 특별자치도 전담 조직 시·군 공동구성, ▲군 소음 피해보상 확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조성 ▲반장 수당 현실화 등의 논의와 ▲원주∼춘천(내륙종단) 간 철도 개설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B)의 춘천 연장, ▲삼척~강릉 고속화 신설 철도 조기 완공,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