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뉴스
슬롯머신 제조사업 부지 매입 확약했다 태백현안대책위, 내년 협의 정상추진 기대
하나리포터
2022. 8. 22. 08:13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 이하 현대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슬롯머신 제조사업에 대한 부지 매입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현대위는 지난 8일 강원랜드에 슬롯머신 제조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내년도 부지매입 예산 반영과 건축설계 등 구체적 로드맵 제시를 촉구한 바 있다. 이와 아울러 강원랜드가 지난달 29일 보낸 슬롯머신 사업 추진 일정에 대한 답변과 관련, ‘오는 2024년 부지 매입을 검토한다’는 내용은 ‘현대위는 물론 태백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 판단하며 다시 한 번 슬롯머신 제조사업 이행촉구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답변을 재요구한다고 촉구했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는 현대위의 문서에 대한 회신을 통해 “2023년 태백시와 협의를 통해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부지매입을 위한 이사회 심의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해 2024년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인규 위원장은 “만족할 만한 답변은 아니지만 강원랜드가 설립목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과 상생한다는 진정성을 갖고 인력확충 등 슬롯머신 제조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임원진 모두가 노력을 할 것을 기대하며 특히 태백-강원랜드 상생협의회를 통해 강원랜드가 약속한 사항의 진행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