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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황지경로당, 아동들과 행복한 세대 동행
하나리포터
2022. 9. 2. 21:54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앙어린이집 아동들이 2일 오전 황지경로당(회장 최월란)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떡과 과일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지회장 이진수)에 따르면 (사)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 강원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의 1·3세대 통합 프로그램 ‘예쁜 절(禮節)로 세대(世代) 동행(同行)’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증정하게 되며 2일 태백에서는 황지경로당 어르신들과 인근의 중앙어린이집 아동들이 함께하게 됐다.
이날 오전 어린이집 아동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예쁜 한복을 차려 입고 경로당을 찾아 큰 절을 하며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에 황지경로당에서는 아동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 선생님을 통해 전달했으며 과일과 떡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이진수 노인회지회장은 “어르신과 아동들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공경심과 예절교육을, 어르신들에게는 기쁘고 활기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