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 16일 오전 2022년도 정기총회 개최

봉화군 “아연광산의 기적” 지옥에서 돌아온 사나이와 함께 총회 열다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지회장 구세진)는 16일 오전 사북읍 종합복지회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구세진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장 및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옥에서 살아온 불굴의 산업전사 봉화 아연광산의 기적” 박정하 씨가 참석하여 무사귀환을 기원한 권익연대를 비롯한 정선군민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선지회는 11월1일 대의원회의를 마치고 8명의 지도부가 아연광산 현장을 방문하여 박정하 씨 부인을 위로하였으며, 구출된 이후 “무사귀환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첨했다.

 

총회는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 활동 동영상 시청, 진폐 노동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감사패 수여, 진폐 보상 설명회, 진폐제도개선 및 협회 활동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엉터리 진폐판정 피해자 전원구제 결의문”을 채택하고 11월17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에게 “엉터리 진폐판정 피해자 전원구제 탄원서”를 발송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