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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치매안심센터 스마트터치 테이블 이용 어르신들 ‘즐거워요’

하나리포터 2022. 12. 22. 15:54

정서안정과 치매예방 학습효과 높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추진해 온 ‘태백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18년 11월 보건소내 개소 이후, 본격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어르신들의 정서함양 및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스마트터치 테이블을 설치, 어르신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태백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수동형 보드게임을 포함하는 한국치매예방협회의 스마트 터치 테이블 도입을 추진, 보건소내 치매안심센터와 태백지역 일부 경로당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태백시보건소내 치매안심센터 1층은 사무실과 상담실, 진료실을 두었으며, 2층은 프로그램실과 가족카페, 쉼터를 갖추고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태백시’를 모토(motto)로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터치 테이블은 기존의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게임 프로그램 등을 테이블에 내장한 것으로 터치 기능이 있는 컴퓨터 책상이라고 보면 된다.

 

내장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놀이와 키오스크 등 온라인승차권 예매와 음료구입 등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효과 및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도 있고 의료시설 및 장애인 시설과 경로당 및 복지관 등에서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은 9명의 직원이 교육 및 치매안심마을 운영 추진,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프로그램운영, 치매가족 및 보호자교육지원과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진단, 보건․복지서비스연계 및 교육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오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었으며 2022년 노인의료 및 재가노인복지 시설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었다. 22일에는 2022년 치매환자쉼터 종강식을 갖는다.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터치 테이블 도입은 기관에서 추진해온 각종 오프라인 게임 등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어르신들과 게임 등을 수행한 뒤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책장에서 일일이 찾아 다시 꺼내 교육해야 했었으나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경로당에 스마트 터치 테이블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