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기후변화대응지도사, 유소년 대상 환경동화 그림책 발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환경교육 정책에 발맞춰 추진된 여성 환경교육인 기후변화대응지도사들이 지난 22일 환경동화 그림책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동화 그림책은 유소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분리배출 및 자원 재활용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엮었다.
특히 환경동화그림책을 발간한 기후변화대응지도사들은 태백시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한 2022 강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됐다.
이들은 교육 훈련 및 일 경험 지원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태백여성친화도시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변화대응지도사들이 펴낸 환경동화 그림책은 지난 7월부터 강원도 지역환경교육센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작업을 이어 왔다.
이날 발간된 그림책은 총 2가지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윈디와 바람개비’, 분리배출에 대한 ‘바나나 차차의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이다.
‘윈디와 바람개비’는 20페이지로 김명파, 김신아, 박선희, 신현옥 지도사가 펴냈으며 ‘바나나차차의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는 22페이지로 박세연, 정의경, 채희순, 황혜림 지도사가 엮었다.
강원도지역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지도사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다가 환경동화 그림책을 발간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기후변화대응지도사들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그린이와 꼬꼬물의 첫 만남”이라는 인형극을 관내 어린이집에서 상영했다. “그린이와 꼬꼬물의 첫 만남”은 여수경, 임미라, 최지원, 황주옥 지도사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