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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절골교 교량 개축공사 추진 8월완공 목표… 주민숙원사업 해결 기대

하나리포터 2023. 4. 6. 05:05

태백시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재해위험교량인 절골교 개축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1986년 완공된 절골교는 37년간 태백시 삼수동 5통과 6통을 연결하는 중요 교량이나 교량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교량 안전점검 결과 개축이 필요한 E등급으로 판정받았다.

시는 2023년 4월부터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재난안전교부세 3억5천만 원 등 사업비 총 8억 원을 투입하여 연장 22.1m, 폭 9.0m 규모로 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3월21일 해빙기 공사 해제와 동시에 재착공하였으며, 3월24일 실시한 주민설명회에서의 주민 건의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8월 말까지 개축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시장은 “절골교 개축공사가 완공되면 폭이 협소했던 교량이 확장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량 개축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