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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태백산 눈축제 화려한 개막 2월4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 시작하다

하나리포터 2024. 1. 26. 20:43


매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가 오늘(26일) 개막해 2월4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축제장은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하얀 눈꽃이 만발한 태백에서 하루를 보냈다.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겨울특별시이자, 햐얀 겨울이 아름다운 태백에서 펼쳐지는 제31회 태백산 눈축제는 1년 동안 축제를 기다린 모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눈 조각 전시와 태백의 눈과 겨울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태백산 눈축제의 주요 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대형 눈 조각 전시, 이글루 카페, 스노우볼 포토존, 야생화 공원에는 소망 메시지 카드 달기, 테마공원에는 눈 미끄럼틀·얼음 썰매장과 캐리와 장난감 키즈파크, 전통 겨울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전국 등산 동호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하는 역사 깊은 등반대회인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개최되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매봉산 천상의 숲과 대조봉 일대에서 ‘태백 천상의 숲 백패킹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다.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제31회 태백산눈축제 시민눈조각 경연대회가 오는 1월29일부터 장성동 장성중앙시장앞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시민눈조각 경연대회는 2013년 제20회 태백산눈축제 시민참여행사로 처음 시작됐다. 

시민 눈조각 경연대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태백산 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2018년 행사는 전국민의 안전체험관인 365세이프타운에서 개최됐다. 그리고 이번 제31회 태백산눈축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탄탄마을 장성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29일부터 눈조각으로 펼쳐지는 시민눈조각 경연대회는 동민화합 및 참여단체들이 멋진 눈조각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태백 석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및 용연동굴이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은 태백산 눈축제와 더불어 태백 대표 관광지들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제31회 태백산 눈축제는 1월26일부터 2월4일까지 10일간 ‘NOW OR NEVER-지금, 여기, 태백’이라는 주제로 태백산국립공원, 태백문화광장 및 황지연못 등 태백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태백산 눈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문화재단(☎033-553-6900)으로 문의하거나, 태백산 눈축제 홈페이지(https://www.tbsn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