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태백도사가 전하는 2024년 갑진년 새해운세 풀이

“천풍구(天風姤)로 시작해서 결과는 택풍대과(澤風大過)가 된다”

안녕하세요
백산태백도사입니다. 갑진년 입춘날이 밝았습니다. 
이 부족한 소학이 감히 새해의 사회 전반적 운세를 논한다는 일에 송구함을 넘어 죄송한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선 부족한 소학에게 기회를 주신 우리지역의 정론직필의 태백정선인터넷뉴스 오형상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갑진년은 역리괘상으로 천풍구(天風姤)괘의 상효동(上爻動)입니다. 이는 천풍구로 시작해서 결과는 택풍대과(澤風大過)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천풍구는 하늘이 위에 있고 바람이 아래 있으니 하늘로부터 바람이 불어 만물을 생육 한다는 것이고 만남의 괘이다. 노인이 젊은 여자를 만남이고 나이 든 아버지가 큰 딸집에 머무는 것이고 일음(一陰)이 오양(五陽)을 만남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한 여자가 다섯 남자를 만나 희롱 한다역경(易經)에 되어있으니 모두가 불편한 상이 되는 것입니다.

불순한 여자를 만나면 세상이 어지러울 것이니 남자는 사람을 가려서 만나야 한다이고 여자는 너무 튀는 행동을 삼가야 하고  몸 가짐을 조심해야 한다입니다.

이는 자신부터 바르게 하고 사방에 그 경계(警戒)해야 함을 설득해야 한다고 역경에서 일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지 않았던 좋은 일도 생길수 있으나 돌발적인 사건에 휘 말리는 일이 없도록 자중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됩니다.

일을 추진 함에 있어 남자의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나 포함 다섯이나 되는 것이니 성취하기가 힘이 많이 들고 노력의 대가가 부족할 것입니다.

여자가 주도권을 잡고 추진하는 일은 선택의 폭이 넓으니 비교적 길하다 할 것입니다.

명심할 것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직 정도(正道)가 있을 뿐 지름길은 없으며 목적 달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친구도 거래처도 연인도 모두 잃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천풍구는 서북과 동남에서부터 갈등이 시작되어 서쪽과 동남에서 풀릴 것입니다 음력 3월에 시작하여 6월에 절정에 이르러 7월에 물러나든가 쇠퇴할 것입니다. 또는 동북은 길할 것이고 동남은 불리할 것입니다.

천풍구괘가 상효동으로 택풍대과 로 변하니 결과는 크게 지나치다가 됩니다 이는 자중하고 신중하고 경계하라고 역에서 일러주신다는 것을 명심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역리를 살펴서 소학의 소견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 내용은 절대적,확정적이 아니며  운은 큰 흐름은 존재하나 각 개인의 처한 상황과 대처하는 의지와 지혜에 따라 흉이변하여 길이 되기도 길이변하여 흉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독자분들 모두의 피흉취길의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네 삶에 그저 참고자료로 재미로 삼아주시면 부탁드립니다.
2024년 2월4일 입춘절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