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목공 자격 취득 프로그램 ‘목(木)가이버’ 진행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중범)은 지난 5월14일부터 장노년 장애인 대상 목공 자격 취득 프로그램인 ‘목(木)가이버’를 진행해오고 있다.

목가이버는 50세 이상 태백시 장노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목공 기초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목공예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목공 강사 활동 등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현재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일자리를 가지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할 수 있었다. 요즘은 목공 수업을 듣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꼭 취업까지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최중범 관장은“태백시는 장애 인구가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50세 이상 장노년 장애 인구 비율은 2023년 2월 기준으로 88.7%이다. 이렇게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장노년 장애인의 직업적 역량 강화 방안 마련은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앞으로도 태백시 장노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성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하여 중증 장애인 취업과 훈련에 관심이 있다면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능력개발지원팀(☎033-582-70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