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시장, 태백시출입기자 초청간담회

류태호 태백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지역 출입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지난 4월8일 출시한 탄탄페이의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태백시는 류태호 시장과 주요 간부공무원과 해당 업무담당자가 배석한 가운데 2020년도 태백시 시정업무계획 보고, 코로나19 확산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태백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계획 보고, 최근 출시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탄탄페이’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출입기자들의 격의없는 건의 및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최근 간호과를 제외한 6개 학과가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기로 한 강원관광대 문제가 이슈화돼 태백시와 현대위, 의회 등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류태호 시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관광대와 직접 대화에 나서 문재를 풀어가기로 했다.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방안은 지난 27일 태백시의회 본회의에서 ‘태백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이 마련됨에 따라 가능해 졌으며 류태호 시장은 “의원들이 지역주민들에게 하루 빨리 지원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추정 지원금액은 1인당 20만원으로 조례제정 검토와 추경을 통해 곧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문소동의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시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탄탄페이 사용 지역(상가) 중 일부 대형마트가 사용가능한 것은 사업자 주소지가 태백으로 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택시의 경우 사업자가 태백시 외 지역지로 되어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오투리조트 150억과 관련해 이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태백시에서도 변호사 등 자문을 구해 최선책을 찾으려 한다고 류태호 시장은 밝혔다. 이외에도 지역경기 활성화 및 온라인구매 촉진을 위해 태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 상품을 전국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 구축 등의 방안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