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태백공원 묘원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화장장의 경우 설 연휴 기간(2.11~2.13)중에는 관내 주소등록 사망자 화장만 실시한다. 단, 명절 당일은 휴무다.
추모관은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운영하며, 이용객에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제례실 폐쇄, 실내음식물 반입 금지 등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 성묘서비스, 설 연휴기간 전 ‧ 후 성묘 등을 통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매장묘(단장, 합장) 및 가족 봉안묘의 경우 성묘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2m이상 거리두기, 소리지르기 및 신체접촉 자제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성묘객에게 온라인 성묘나 설 명절 전‧후 방문을 권장한다”며, “아울러,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공원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성묘서비스는 유가족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신청> 고인의 사진 등록 > 온라인 성묘(차례상 음식 차리기, 헌화대 선택, 추모 등)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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