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 촉진비 3억 8,636만원과 수출상품 품질유지 선별․포장비 6억 500만원 등 9억 9,136만원을 지원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수출 선적된 물량을 대상으로 수출 촉진비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의 경우 정부에서 정한 표준물류비의 9%, 수출업체는 6%를 수출상품의 품질 유지를 위한 선별․포장비 지원사업으로 품목별 지원단가의 50%를 지원·완료했다.
한편 군의 수출 선적 물량은 지난해 424톤(61만4,006달러)에서 올해 2,831톤(197만 4,020달러)로 2,407톤(136만14달러)가 증가하였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고랭지 배추, 양배추, 파프리카 등으로 대만, 베트남,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국내 농산물 시장가격이 하락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이 컸었지만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에 수출지원 정책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해 수출 의욕을 고취해서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국내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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