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년 사회·경제적 성공가능성 높일 것
홍지영(43세) 전 힐링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이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의원 가선거구(황지·황연·삼수·철암·구문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홍지영 후보는 “태백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여성,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 이를 토대로 태백시 관광 플랫폼 기반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힐링드림협동조합 설립부터 운영까지 성공을 이끈 홍지영 후보는 태백 관광산업의 강점을 강조했다.
“전지구적 기후변화에 한반도가 뜨거워지는 중이고 곧 아열대 기후로 변하게 될 것이다. 태백은 고원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장차 주목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라며 다만 아쉬운 점으로 지역 아이템의 부재를 꼽았다.
지역 아이템을 찾고 있는 중에 지역 출신 동화작가에 의해 탄생한 ‘블랙산타(광부산타)’라는 스토리텔링을 찾았고, 이를 사업화해 태백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과정에 착수했다.
그러나 곧 여러 현실적 벽에 부딪혔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정치, 행정에 관심이 생겨 직접 문제를 풀어야겠다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했다는 홍지영 후보.
“태백에도 사회적 경제를 꿈꾸는 많은 청년, 여성 사업가들이 있다. 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은 낯설고 어려운 정치적, 행정적 문턱이다. 이를 낮춰 더 많은 사회적 경제 기회를 청년 세대에게 제공해 지속적 재생산이 가능한 경제를 태백에 뿌리내리는 것이 저 홍지영의 목표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본인만의 강점에 대해서는, 젊은 여성 후보(1979년생)임을 강조했다.
“태백시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전체 여성 후보 중에서 가장 젊은 후보이며 남녀를 통틀어서도 두 번째로 젊은 후보이다. 젊다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태백시의 침체된 분위기에서 젊은 여성 후보의 시의원 당선이 주는 정치적 메시지는 분명히 클 것”이라며 태백시에 활력을 주는 후보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피력했다.
또한 능력이 입증된 후보라는 사실을 본인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힐링드림협동조합 설립부터 운영까지 주도했고 이후 사회적 기업 인증까지 받아낸 성공한 여성 후보이다. 특히 통리게스트하우스는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용이용시설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라며 사회적 경제 전문가임을 자부했다.
국토부의 우수 사례는 전국 7곳을 선정했는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통리게스트하우스 사례가 선정된 바 있다.
덧붙이고 싶은 말을 묻자,
“고2, 중3 자녀를 둔 엄마로서 태백시 젊은 어머니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시의원이 된다면 어르신들의 불편한 교통편 해소에도 앞장서 진정 시민에게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주민 민원을 확실히 처리하는 실용적 시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적 복귀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홍지영 후보가 이사장을 지냈던 힐링드림협동조합의 고용인원 절반이 경력단절 여성으로 채워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홍지영 후보는 삼척대학교 공학대학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힐링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태백시 축제위원회 위원, 태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태백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태백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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