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태백시의회 개원 고재창 의장 “시민 목소리 시정 적극반영”

제9대 태백시의회가 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태백시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를 열고 선거를 통해 의장에 고재창, 부의장에 이경숙 의원을 각각 선출, 원구성을 마쳤다.

 

태백시의회는 이날 오전 개원식에 앞서 의원들과 함께 산업전사위령탑과 진폐재해순직자위령각을 찾아 먼저가신 광산근로자 및 진폐재해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고재창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 부의장, 홍지영 최미영, 정연태 김재욱 의원(선거구 및 의석순)과 이상호 태백시장 등 집행부가 모두 참석했다.

 

고재창 의장은 개원사에서 “지역경제 회생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태백의 미래를 좌우할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이철규 국회의원과 적극 소통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태백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개원식 축사에서 “지금 태백은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어 태백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 집행부도 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원식을 마친 시의원들은 본회의장과 태백시의회앞 청사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꼼꼼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의회 원구성을 보면 고재창 의장(국민의힘), 이경숙 부의장(국민의힘, 비례), 가선거구 홍지영(더불어민주), 최미영(국민의힘), 나선거구 정연태(더불어민주), 김재욱(국민의힘), 심창보(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