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47회 대한민국관악대축제 태백시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태백시는 한국관악협회(회장 박병학)와 2023년 제47회 대한민국관악대축제(관악경연대회)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관악대축제는 1976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해온 대회로서 전국 100여 개 학교의 관악합주단이 경연을 펼치며, 육·해·공군 군악대, 의장대 등의 특별공연도 이루어진다.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4명과 박병학 협회장을 비롯한 한국관악협회 관계자, 육군 및 공군군악대 관계자, 이대건 도지회장과 김덕식 태백예총 회장, 배상훈 태백유치위원장 및 심우섭 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축제를 위한 전문 인력 자문, 문화예술 인프라의 조성 등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태백 문화예술이 침체된 가운데, 내년에 관악대축제가 개최돼 태백의 문화예술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대건 도지회장은 “군악의장대가 특별출연하는 대한민국관악대축제는 교육부장관기로 개최되는 만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100개팀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대회이며 지난 2014년부터 태백유치를 위해 뛰어왔고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악협회는 내년도 대회는 태백시가 유치의사를 밝히고 뛰어든 만큼 제반사항에 대한 협조에도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와 아울러 태백시는 강원도문화예술과와 태백시의회 등 행정적 협의를 마치게 되면 본격 개최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2023년 제2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2023년 8월말 약 1주일간에 걸쳐 태백문화예술회관과 시가지 퍼레이드를 위한 시내공연도 이뤄지게 된다.

 

한편, 2022년 제46회 대한민국관악대축제는 오는 10월 8일∼10일, 15일∼16일 등 5일간 한국관악협회 및 협회 예산지부 주관으로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