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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강원랜드, 슬롯머신 제조사업 태백시와 협의거쳐 공장부지 매입한다

현대위, 구체적 향후계획 추진일정 밝혀

강원랜드가 태백에 추진하기로 한 슬롯머신 제조사업과 관련해 인력충원, 부지매입 협의추진 등 주요사항을 현대위에 알려왔다.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 이하 현대위)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이사에게 태백지역에 건립하기로 약속한 슬롯머신 사업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촉구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7월29일 이에 대한 답변으로 ‘우선 코로나로 전세계 카지노의 전면적 휴장으로 위기 상황이었으나 이를 타개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하면서 현대위가 촉구한 인력 확충, 부지 매입 일정을 밝혔다.

 

우선, 올해 안으로 게임 개발 시스템 전문인력 2명 채용, 내부인력 4명을 충원하기로 하였고 부지 매입은 연구용역에서 2026년으로 제시된 공장 부지는 2023년 일정규모 부지 확보를 위해 태백시와 협의를 거쳐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의, 투자심의위원회, 이사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부지를 매입한다는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회신했다.

 

이에 현대위는 만족할만한 답변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였고 다만 강원랜드가 늘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였음을 상기하며 이삼걸 대표이사가 임기 중에 반드시 약속을 이행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현대위는 지속적으로 태백–강원랜드 상생협의회 만남을 통해 약속 진행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강원랜드가 과거와 같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