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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정선군, 버스승차장 스마트시스템 구축

냉·난방, 공기청정 와이파이 유·무선충전 버스정보안내기(BIT), CCTV원격제어 등

전국 내륙 최초 완전 공영버스제를 시행한 정선군이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승차장에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시스템 승차장에 공기청정기, 냉·난방시스템, 공공 와이파이, 휴대폰 유·무선충전기, 냉·온 의자, 버스정보안내기(BIT), CCTV 원격제어 등 각종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쉼터 형으로 설치했다.

 

이에따라 군민과 관광객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혹서기나 혹한기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아울러 정선군은 스마트시스템 승차장에 양방향 능동형 CCTV와 음원감지시스템 및 비상벨을 설치 이상 감지 확인이 가능하게끔 가설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응급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노력을 경찰서, 보건소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선농협과 정선신협 승차장 2개소에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분석 후 불편 사항을 개선해 앞으로 관내 28개소 승차장에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2050탄소 중립 추진 전략 방편으로 정선 간선과 고한·사북 간선 등 2개 노선에서 전기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국민 고향 정선’이란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기버스를 2대를 더 도입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내연기관 버스들을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관내 주민과 정선군을 찾은 관광객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전 공영제 정선군 와와 버스는 관내 주민 65세 이상 어르신,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주민과 관광객들은 1,000원의 이용금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