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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초등학교 기쁨과 아쉬움 속 졸업식 7명의 학생들 6년간 정든 교정 떠나다

태백초등학교(교장 김기연)는 30일 태백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7명의 졸업생과, 전교생,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62회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년간의 교육을 태백초등학교에서 쌓아온 7명의 졸업생들은 부모와 교사, 재학생들의 축하속에 김기연 교장으로부터 졸업장과 함께 각 기관단체에서 수여한 각종 상장과 장학금 등을 받았다.

 

특히 문관호 총동문회장은 졸업생들에게 졸업과 함께 중학생이 되는 축하의 뜻으로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문관호 회장은 해마다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입학생 들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문관호 총동문회장은 “우리 졸업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태백초등학교에서의 학교생활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태백초 부설유치원 학생들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했다. 이는 문관호 총동문회장이 부설유치원 학생의 유치 및 태백초 진학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한편 태백초등학교는 1961년 개교 이후 올해 56회 졸업식까지 6,2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교육사업으로 과학의 날 운영, 장애인권교육, 생존수영 및 작은학교 승마 체험학습, 방학 집중 영어 및 스포츠캠프, 학부모 공개수업, 소방훈련 및 클래식 음악회 체험학습, 작은학교 스키, 눈썰매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태백초등학교는 올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적극 나서 상상놀이공간 조성사업과 교사동 지붕방수 공사, 외부환경공사 및 학교앞 신호기 설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의 각종 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