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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농수축임협·소비자·노동

태백시 탄탄페이 한도액 50만원으로 증액

3월부터 인센티브 지급액 상향…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

태백시는 3월부터 탄탄페이 인센티브 지급 월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태백시 탄탄페이는 당초 국비 미지원에 따른 재정 부담이 증가되어 올해 1월부터 인센티브 지급 월 한도액을 30만 원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시의 국비 예산 확보 노력과 정부의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국비 26억여 원 지원이 최근 결정됐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3월 부터 인센티브 지급 월 한도액을 증액하여 운영하고, 이에 따른 탄탄페이 발행규모도 당초 360억 원에서 625억 원으로 상향된다.

이상호 시장은 “올해 탄탄페이 인센티브 한도액 하향조정과 물가상승에 따라 탄탄페이 판매액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 조정으로 최근 소비자 물가 오름세에 따른 지역 주민의 가계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