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태백농협 조합장 출마 김병두 김천수 정의탁 등 3파전
현 조합장에 전 4선 시의원 전 비상임이사 경력등 다양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태백농업협동조합은 3명의 ‘농민후보’가 출마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부터 22일까지 태백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등록한 후보가 3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백농협의 조합장 선거에는 기호1번 김천수(58) 후보, 기호2번 정의탁(60) 후보, 기호3번 김병두(70)후보가 출마했다.
김천수 후보는 태백시의회 4,5,6,8대 시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강점으로 ‘소통하는 조합장’을, 정의탁 후보는 전 태백농협 비상임이사 출신으로 ‘준비된 조합장 일 잘하는 조합장’을, 김병두 후보는 현 조합장의 강점을 내세워 ‘현명한 선택, 실천하는 후보’를 앞세우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먼저, 김천수 후보는 농업소득증대방안으로 출하 농산물수수료 인하 농자재 전면 경쟁입찰에 따른 단기인하, 안정된 농산물 판로 확보 및 지원 확대, 주유소 이용 추가인하, 위탁출하 농산물 신속정산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의탁 후보는 ‘새롭게 바꾸겠다’는 슬로건으로 조합원에게 든든한 농협, 안정적 영농환경 제공, 여성과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는 조합장, 조합원을 잘 모시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두 후보는 행정공공자금 유치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사업과 지원 확대로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 조합원의 다양한 영농편의제공, 건강검진 등 조합원의 복지증진사업 추진, 외국인 근로자의 농협채용, 토양소득제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태백농협조합장선거 투표는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선거에 참여하는 태백농협조합 선거인수는 남자 659명, 여자 292명 등 총 9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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