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세진목장

친환경축산 대상 수상 브랜드가치 상승

산양유 제조가공 온 오프라인으로 시판

 

태백에서 산양(山羊, 염소)을 길러 산양유를 생산하고 제조 가공을 통해 시중에 시판중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세진목장(대표 전영수)이 지난해말 ‘2022년 친환경축산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중앙로에 판매장을 통한 도 소매와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산양유 판매에도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세진목장은 15년의 베테랑 축산인 전영수 대표에 의해 2020년 유산양 목장으로 설립됐다. 세진목장의 산양들은 해발 800m의 청정 고원지대의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며 고품질의 산양유를 생산하고 있다. 600평에 이르는 산양농장은 현재 많은 수의 산양이 자라고 있다. 이 산양들은 앞으로 400두 이상으로 확대하며 인근에 2만여평의 농장에서 많은 수의 산양들이 자라게 될 것이다.

 

전 대표는 농장 인근 1,000여 평의 초지에 목장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퇴비로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순환농법으로 조사료 자급은 물론 자연순환의 가치까지 실현하고 있다.

 

친환경축산 대상을 수상한 세진목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외에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의 확산에 기여한 우수 유기축산 농가와 지속가능한 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에 힘쓴 우수 유통업체에 포함됐으며 이에 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 대상자로 선발되기에 충분했다.

 

전영수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친환경축산 교육·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유기축산물 인증 전환 컨설팅’에 참여,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농산어촌 한마당과 8월 지하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메가쇼에 참여, (사)친환경축산협회의 ‘친환경축산 홍보관’에도 유기축산물 홍보를 위한 시식 제품 지원을 하는 등 인증 직후부터 친환경축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와 아울러 그는 목장 내 방목단지를 조성해 산양들을 방목 사육하고 있으며, 여기에 목장 내 ICT 스마트축산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전 대표는 주위 농가에도 관련 스마트축산 기술을 전파하며 동물복지형 사육에도 앞장서고 그 가치 또한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세진목장의 유기농 산양유는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또한 산양유는 목장 내 원유생산 착유 자동화시설을 갖춰,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영수 대표는 “유통 마진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유기농 산양유를 알리고 싶다”며, “우리 목장은 앞으로 유기농 산양유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관광목장 및 현장학습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세진목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산양유생산 가공과 시판에 나섰다. 이를 위해 태백시로부터 영업신고증을 받아 중앙로 판매점에 제조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농장에서 생산되는 산양유를 65℃에서 30분간 저온살균해 담아낸다. 또한 자동 진공포장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산양유를 공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세진목장은 친환경유기농인증을 받았다.

 

전영수 대표는 “앞으로 산양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요 생산품은 산양유와 요구르트와 치즈제품으로 확대하며 커피숍과 식당도 구상중에 있”고 했다. 이같은 청사진이 완성되면 연 5억원 이상의 매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세진목장의 산양유 제품 생산으로 지역에서는 기업의 확장과 함께 많은 고용인력 증가 등 경제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산양을 길러 산양유를 시판하며 6차산업으로 확대할 세진목장에 거는 기대는 크다.

 

세진목장: 적각길 277-24

산양유 홍보 판매점: 태백시 중앙로(번영로 354, 황지동)

문의: 010-3466-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