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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프로그램 운영

자연에 존재하는 유익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해 배양한 유용 미생물(EM)흙공을 만들어 발효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M흙공으로 태백 하천 살리기 나서

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성)은 지난 10일 태백시 황지고등학교에서 영재교육에 관심있는 초, 중학생 및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태백 하천 살리기' 영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태백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의 교육활동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참여하여 태백의 생태환경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프로그램은 태백 하천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태백 하천의 수질 검사를 직접 해보고, 자연에 존재하는 유익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해 배양한 유용 미생물(EM)흙공을 만들어 발효시킨 후 태백의 하천에 뿌려주는 활동으로 태백 하천의 수질 정화와 유해 물질로 오염된 하천을 살리고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환경도 회복하게 해주는 생태환경교육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학부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더 늦기전에 환경을 보호하고 살려내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지금 바로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심재성 교육장은 “지금의 기후위기가 생태환경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태백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