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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시, 2023 지질과학 캠프 고생대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에서 진행

‘2023 지질과학 캠프’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고생대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에서 진행된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에서 인증한 공원이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생대 퇴적암류를 보여주는 장소로, 하천지형 및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하여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인정받아 태백시에는 구문소를 포함하여 5개소의 지질명소가 분포하고 있다.

이번 ‘2023 지질과학 캠프’는 수억 년 전 지구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에 소재한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검룡소와 구문소의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을 지질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지질탐사 도구를 활용해 화석 및 지질 현상을 탐사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질과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태백의 주요 지질명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배우고 체험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 지질과학 캠프는 오는 8월1일부터 전국초등학교 4학년~6학년 및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7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태백시와 박물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참가비 전액(1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지역 내 소비활동을 유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