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철암단풍축제’가 13일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철암 단풍군락지 일원은 단풍교에서 2쉼터까지 붉은색의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 시즌 안성맞춤 여행지다.
2023년 철암단풍축제는 이날 오후 2시 식전 공연에 이어 오후 4시 철암초등학교옆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 남사당패, 강혜연 축하공연을 비롯한 BTS(보통사람) 노래자랑 등 많은 볼거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태형 전 철암동장에 감사패를, 축제장을 방문한 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에서 육개장라면 100상자를 기증했으며 이상호 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철암단풍축제에서는 태백의 가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에서는 단풍 LED전구, 단풍책갈피, 단풍키링, 단풍수채화, 단풍캔들 등 단풍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종만 철암단풍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 주제가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단풍’인 만큼 가을 나들이객들이 가을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호 시장은 철암동민들에게 전하는 축하 인사말에서 “우리 태백시 철암동은 철암역에서 단풍축제장까지 20억원을 들여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국도비를 확보해주신 이철규 국회의원과 문관현 도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철암역앞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사업으로 추진하며 고토실 산업단지는 내년까지 준공하고 지난주 SK가 투자심사위원회를 마쳐서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철암역에 수소청정자유특구 지역이 지정됐기 때문에 2025년부터 약 200억원을 들여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13일 오후2시부터 시작된 제13회 철암단풍축제는 15일까지 특설무대를 비롯해 철암단풍군락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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