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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 오성영 회장. 태백철암고 레슬링부 근육보충제 1년간 지원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 오성영 회장은 26일 철암고등학교(교장 방용남)를 방문, 근육보충제(WPI) 10kg과 특수제작한 근육코어운동기구(휠롤러) 1점을 기증, 앞으로 1년 간 학생들을 위한 근육보충제 지원을 약속했다. 

오성영 회장은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으로 태백에 거주하는 한양대학교 김재영 명예교수(체육학 전공)의 소개로 태백을 알게 되어 이번 철암고등학교에 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영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성영 회장은 “레슬링운동부 학생들의 운동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선수들이 좋은 기량과 성적을 발휘하여 태백지역 레슬링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철암고등학교는 2023년 6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지정, 현재 역도·바이애슬론·레슬링·핸드볼부를 운영 중이며, 레슬링부는 2023년 3월 학교육성종목으로 지정 후 지난해 12월 20일에 창단, 3명이 재학중이다. 또한 역도는 3명이 김남형 코치의 지도아래 연습중이다.

철암중고등학교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로 육성중인 가운데 지난 2013년에는 청솔식품에서 중학생들을 위해 닭고기 제품과 운동복을 후원한 바 있다. 이같은 후원에는 김재영 교수의 공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기도 포천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오성영 회장은 지난1월 4일 태백시에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 재학중인 오성영 회장은 “학교생활과 학업수행의 노력으로 받은 성적장학금을 늘 사랑과 애정으로 격려해 주시며 학업에 도움을 준 교수님의 고향인 태백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