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7일부터 시작된 태백시 대표 여름축제인‘2024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24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태백 황지연못 및 구문소, 통리 오로라파크, 장성시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선선 워터 나이트’와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 ‘선선 쿨크닉’, ‘선선 맥주 페스티벌’ 등 선선한 태백의 기후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선선 워터 나이트’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매일 물놀이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로 가득했으며,‘선선 맥주 페스티벌’행사장 역시 날마다 좌석이 꽉 차 있었다.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도 전년도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지속 가능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선선 쿨크닉’은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 찾아온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만 뜨거운 여름철 기후로 인해 낮보다 저녁무렵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 것이 특징이었다.
2024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약 13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축제 기간 중 태백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5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축제 대비 야간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상시로 편성했으며, ‘선선 맥주 페스티벌’과 ‘선선 쿨크닉’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 방문객 증대 요인으로 시문화재단은 전망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태백 해바라기 축제 및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스포츠대회 등 지역 행사들과 연계되어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도시 태백의 장점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 주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태백시 대표 여름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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