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과학·정보

태백중학교, 3년만에 신축교사 준공 “새로운 학교건물에서 새롭게 시작하다”


태백중학교(교장 노남호)가 지난 16일부터 2학기가 개학, 뜻 깊은 장소에서 시작하게 됐다. 

태백중학교는 2021년 장성여자중학교와 태백중학교가 통폐합되어 태백중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 후, 그동안 교육지원청 옆 장성여중 교사(校舍)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태백기계공고는 한국항공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신입생을 맞이했으며 기존의 태백중학교 교사는 건물 신축에 들어가 3년만에 건물과 운동장, 각종시설을 최근에 마무리했다.

따라서 태백중학교는 태백시 장성동에 위치한(기존의 태백중학교 위치, 장성동로 265) 신축 건물로 이전하여 2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신축 태백중학교는 시골 학교의 풍경보다는 다채롭고, 화려한 이미지의 건물과, 공원 같은 야외 정원, 그리고 새로운 건축 기술이 6개나 적용이 된 현대적인 모습으로 지어졌다. 

신축건물은 교실동, 특별교실동, 식생활관, 행정동으로 크게 4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지어졌다.

등교 첫날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에서 개학을 하고 등교하는 것이 내심 기대되었는지, 등굣길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으며, 학생들은 “학교가 예쁘고, 쉴 곳과 활동 할 공간이 많아서 좋아요.”, “새학교에 오니까 좋아요.”, 등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시청각실에서는 등교 첫날부터 점심시간을 가득 채우는 드럼과 각종 악기 소리가 들려, 앞으로의 활기찬 태백중학교의 시작을 알렸다. 

학교 관계자는 “태백중학교 학생들은 이곳, 새로운 태백중학교 건물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