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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농수축임협·소비자·노동

정선군, 불용 임대농기계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 추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중인 농기계(사진제공=정선군)


정선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노후 임대 농기계를 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관리기 등 25종 84대로, 사용 기간이 지나거나 노후화로 인해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된 장비이며, 일부는 수리가 필요한 상태다.

입찰은 개별 물품별로 진행되며,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에 회원 가입한 뒤 전자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입찰서 제출 기간은 4월2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4일(목)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4월25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군은 매각 대상 농기계가 불용품인 점을 고려해, 구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본소, 신동, 임계분소 등 각 임대사업소에 보관된 농기계의 상태와 외관을 직접 확인한 뒤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선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각 물품에 대한 문의는 정선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업기계팀(033-560-2855)으로 하면 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