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계 휴가철 대금굴 모노레일카 증회 운행

삼척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7월26일부터 8월17일까지 대금굴 모노레일카를 연장 운영한다.

삼척시는 현재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8회(720명) 운행되고 있는 대금굴의 모노레일카 운행을, 이 기간동안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4회 증회하여 1일 22회(880명) 운행할 예정이다. 증회 운행분의 입장권은 현장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입장권의 판매시간은 각 지정시간 30분전부터 1인 5매 이내로 제한 판매되며 단체 판매는 제외된다.

지난해 6월 5일에 개방된 삼척시의 대금굴은 국내 최초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내부 140m 지점까지 들어가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개방전부터 화제가 되어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삼척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대금굴 보호를 위하여 관람객을 하루 720명으로 제한 수용하여 왔으나 하계 휴가철을 맞아 삼척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관람객의 편의와 폭주하고 있는 입장권 예매 불만 해소를 위해 여름 휴가철 한시적으로 대금굴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