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변에 해중시설사업 등 레저기반 조성

18일 경포 사근진에서 2.5㎞지점 원통2단형 강제어초 2기 투하

 

강릉시는 원통2단형 강제어초 2기를 오는 18일 경포 사근진에서 2.5㎞지점에 투하하고 내년에는 인공암반과 산호 구조물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바닷속에 해양레저·스포츠관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입체적 해저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전국의 스킨스쿠버 레저인구를 유치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따라 시는 경포 사근진 연안수역에는 2003년도 어선어초 2척과 2007년도 수중 환타지아 레저용 선박형태 구조물 2기 등 현재까지 인공어초(어선어초,사각,원통,요철형 등) 740ha를 시설하여 해조숲과 어류산란장이 조성됐으며, 올해 강원도에서 중형 팔각반구형 폴리콘어초를 80ha시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해중구조물 2기 투하에 이어서 이달중으로 강제어선어초 2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2009년에는 인공암반과 산호 구조물을 조성, 기존의 평면적 관람형태에서 탈피해 21C 해중공간의 다용도 이용(해상기지, 요트, 스킨스쿠버, 잠수체험)을 통한 해중공원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어초 투하 및 해중시설 사업으로 도시인에게는 자연과 공생하는 레저·여가·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어촌은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을 조성,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