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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강릉시, 추석절 물가안정에 전행정력 집중

 

 

강릉시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그 동안 계속 이어져온 국제유가의 고공 행진이 추석물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 2일 시청서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문부춘 부시장 주재로 1일 오후 2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농수축협 관계자를 비롯하여 재래상인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추석맞이 물가안정 대책 간담회”를 마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또 제수용품에 대해 가격안정을 도모해 줄 것을 유통관련 업계에 협조를 구하고, 관내 7개 재래시장 번영회와 상인회 등에게는 손님맞이 대청소 등 명절을 앞두고 철저한 손님맞이 준비를 당부함은 물론, 시민단체와 유관기관에는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줄 것과 에너지 절약운동의 지속적인 전개도 함께 당부했다.

또한, 그 동안 강릉시의 물가상승률이 전국 주요도시의 상위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어 왔던 LPG요금에 대하여 최근 국제 LPG가격이 다소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강릉시에서는 LPG판매업체들에게 경영에 압박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가격을 인하하여 줄 것은 협조 요청하고, 강릉시 관내 가스판매업소에서는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9월 1일부터 각 가정에 공급되는 20㎏짜리 LPG 가격이 최고 2,000원(5.2%)을 인하하여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