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9일까지 원주시 따뚜 전용공연장 등 일원서 열려
세계 군악.마칭밴드 페스티벌인 '2008 원주따뚜'가 5일 오후 원주시의 따뚜 전용공연장을 비롯한 원주시일원에서 열렸다.
원주따뚜는 이날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 가운데 대한민국 국방부 군악대를 비롯해 미 태평양 알래스카 공군 군악대 등 5개 나라에서 군악대와 민간 마칭밴드 21개 팀이 참가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행진을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군악의 강렬함과 예술성을 감상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고의 군악축제인 영국의 에든버러 타투에 참가하고 있는 호주의 '오쉬라이언 아이리쉬 댄서팀'과 캐나다 최고의 군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파이프 & 드럼', 태국의 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람팡칸레이아네' 학생밴드팀, 미 태평양 알래스카 공군군악대 등 외국 팀이 멋진 공연과 행진을 펼쳤다. 또한 원주정보공고와 염광여자정보고의 마칭밴드를 비롯, 제1야전군 군악대와 국방부 취타대, 미8군 군악대 등 국내 참가팀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인기그룹인 '주얼리'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원주따뚜는 주말을 맞아 그 화려함을 더한다.
주말인 토요일 6일에는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시내 일원에서 모든 공연 팀이 참가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9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따뚜공연장에는 10개 팀 이상이 전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화려한 마칭을 즐길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연예병사인 가수 성시경을 비롯해 많은 인기가수들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원주따뚜에는 또 육군 항공대의 비행퍼레이드와 고공강하 시범 등을 볼 수 있는 야전군 페스티벌이 축제장 인근인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젊음의 광장에서는 다문화축제인 '어울림'과 풍물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원주따뚜는 원주시가 1군사령부 및 군수지원사령부, 미군부대 등 시 일원에 많은 도시가 있어 군사도시의 이미지가 강해 이를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2006년까지 짝수년도에 개최하였으나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보여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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