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 상반기 8억원 투입 축구장·간이야구장 조성
동내면 거두리 축구장이 다목적 생활체육구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춘천시는 시설 개선에 필요한 국민체육기금과 도비를 확보함에 따라 현재 잔디축구장을 인조잔디로 바꾸고 축구와 야구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구장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에 8억원을 들여 현재의 구장을 105m×68m 규격의 축구장과 간이야구장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벌인다.
인조잔디는 유해성이 없는 탄성 소재 제품으로 설치되고 차양막을 갖춘 500석 규모의 관람석과 조명시설, 야외헬스장과 화장실 등을 새로 설치한다.
내년 초 실시설계를 거쳐 3월 공사에 들어가 5월 준공할 계획으로 6월이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두농공단지에 있는 거두리 축구장은 1998년 만들어졌으나 시설이 낡고 배수시설, 관중석, 야간조명이 갖춰지지 않아 지난해부터 사용이 중단됐다.
시는 거두리 구장을 축구 동호회뿐 아니라 유소년 축구, 리틀야구단 등 어린이 운동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거두리 구장이 새단장을 마치면 석사 대우아파트∼만천리 도로로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거두농공단지 준공, 거두택지개발에 따른 생활체육 수요 증가 등으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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