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은 작업현장서 기계 운전중 사고 당해
5일 오전11시쯤 태백시 장성동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장성생산부 금천구역 -475ML, 갱 입구에서 3300m 수직으로 1072m 지점 굴진작업장에서 로커쇼벨을 이용해 작업하던 선산부 김모(56)씨가 로커쇼벨과 갱목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장성광업소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 장성광업소는 김씨를 급히 이송, 인근의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사고원인을 조사중이었다. 경찰과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는 6일 오전 사고현장에 출동, 현장을 조사한 결과 광차에 광산용 소형 포클레인에 해당하는 로커쇼벨로 경석을 싣던 작업을 하던 김씨가 회전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4만8000톤의 무연탄을 생산한 장성광업소는 직영 600여 명, 협력업체 직원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태백지역 최대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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